지금부터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 대해 정리합니다.

나의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큰 상심 속에서도 우리는 장례식으로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중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목차)


1. 장례식장 상주 예절

장례식장 상주 예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누구나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으로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 슬픔은 말로 헤아릴 수 없지만, 우리는 큰 슬픔 속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지인들과도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예를 갖추어야 합니다.

가족과 갑작스러운 이별에 장례식을 준비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의 힘든 상황 속에서 장례식이라는 의식으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지인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족 중에서도 완장을 차고 있는 상주는 어떠한 예를 갖추어야 할까요? 장례식장 상주 예절은 다른 유족들과 다른 점이 있나요?

장례식장에서 공식적인 대표가 되는 상주는 장례식에서 모든 일을 주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주로 집안의 장남이 맡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고인이 장지에 안치될 때까지 그 옆을 지키는 역할로, 자리를 비우면 안 되며 반드시 빈소를 지켜야 합니다.

오늘날 장례식장 상주 예절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기본은 유지하지만, 절차와 과정은 많이 간소해졌습니다. 과거와는 다른 제사 모습처럼 장례식장 문화와 풍습도 지속적으로 바뀌고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통 장례는 25단계의 의례로, 장례가 끝난 후에도 3개월간 씻지도 않고 3일간 먹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자식은 죄인으로 취급하여 새끼로 꼰 줄을 머리와 허리에 묶고, 상주는 두건 위에 굴건을 덧붙여 가장 큰 죄인임을 표시했습니다.

오늘날 장례는 약 10단계의 절차로, 남자는 검은색 양복에 완장, 여자는 검은색 한복에 리본핀을 하는 등 간소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장례식 상주 예절은 지켜야 할 것이 많은 만큼 복잡하고 까다로웠지만, 시대가 많이 변한 오늘날의 장례식 상주 예절은 지켜야 할 몇 가지만 알고 있으면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장례식 3일장 발인까지 3일장 절차… 정리 및 요약
(관련 용어 정리)
-상제(喪制) : 부모나 조부모가 세상을 떠나서 거상 중에 있는 사람.
상주(喪主) : 주가 되는 상제로, 대개 장자가 상주가 됨.
-영좌(靈座) : 영위를 모시어 놓은 자리.
-상장(喪章) : 거상이나 조상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옷깃이나 소매 따위에 다는 표로, 보통 검은 헝겊이나 삼베 조각으로 만들어 붙인다.
-염습(殮襲) : 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갈아입히고 염포로 묶는 일

상제는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조문객을 맞이합니다. 조문객들이 유족들에게 조문 위로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가장 위로가 되는 것처럼, 상주 역시 조문객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말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고맙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도로 간단하게 표현하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서 상제는 영좌가 마련된 방에서 고인을 지켜야 하므로, 조문객을 매번 배웅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주는 자리를 비우면 안 되며 반드시 빈소를 지켜야 합니다.

가족의 장례식을 처음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인을 위한 작별 인사하는 이 자리와 이 시간은 삼일이 지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장례식장 상주 예절을 알고 지키는 것 또한 상주로써 고인에 대한 슬픔과 조문객을 위한 예를 갖추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장례식장 예절’ 이것은 알고, 조문 가셔야 합니다.

유족들과 함께 고인의 죽음을 경건히 받아들이고, 조문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 대해 기본적인 인지를 한 후 예를 갖춘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2. 장례식장 상주 역할

관련 용어에서 보면, 상주는 장례식에서 상의 주인이 되는 사람으로,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맏아들이 상주가 됩니다.

-모친상(아버지, 아들 있는 경우) : 남편이 상주
-부친상(어머니, 아들 있는 경우) : 아들이 상주
-배우자상 : 상대가 상주
-자녀상 : 부모가 상주
-형제상 : 형제가 상주
-조부모상(맏아들인 아버지가 안 계시고, 장손이 있는 경우) : 맏손자가 상주
-조부모상, 부모상(상주의 나이가 너무 어린 경우) : 상복을 입은 유가족 중 촌수가 가장 가깝고 항렬이 높은 사람이 주상이 됩니다. 어린 상주를 도와 주상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장례식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 밖에 상주를 결정해야 하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장례식의 예에 따르면, 나이가 어려도 대부분 남자가 상주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아들과 딸 구별 없이 상주가 되기에 상황에 맞게 결정하여도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서 과거에는 남아선호 사상과 더불어 상주는 대부분 아들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례식을 치렀지만, 21세기 장례 의식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들을 꼭 낳아야 한다는 관념도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아들이 없는 가정도 많습니다. 이제는 아들과 딸은 자식으로 동등하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라 아들과 딸 구별 없이 여자도 상주가 되어도 장례식장 상주 예절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맏아들이 없는 경우, 너무 어린 상주를 세우기보다 자녀들 중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상주의 역할로 결정하면 됩니다. 또한 요즘은 장례식장에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많이 받기에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상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3. 장례식 상주 완장 및 복장

장례식 상주 복장

상주 복장
검은색 정장,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양말상장 표시를 합니다.

장례식 상주 완장

장례식장 상주 복장을 보면 팔에 완장을 착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례식 상주 완장을 보면 검은 줄의 개수도 다르고, 착용한 방향도 다릅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완장의 검은 줄은 부모님을 오래 모시지 못한 죄를 뜻한다고 합니다.

장례식장 완장
남자완장을 합니다.
고인이 남자인 경우 : 왼쪽에 완장을 착용합니다.
고인이 여자인 경우 : 오른쪽에 완장을 착용합니다.

<두 줄 상주 완장 : 상주>
-고인의 아들이나 사위가 착용합니다.
-아들이나 사위가 없는 경우, 장손이 착용합니다.
-자손이 없는 경우, 촌수가 가장 가까운 분이 착용하기도 합니다.

<한 줄 상주 완장 : 상제>
-직계 자손
<줄이 없는 완장 : 복인>
-미혼자, 손자와 8촌 이내의 친척들이 착용합니다.
-때때로 장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례식장 상주 완장 복장

<출처 : 시민 장례식장>

여자완장을 하거나 리본을 합니다. (대부분 머리에 리본을 착용합니다.)
-고인이 남자인 경우 : 왼쪽에 리본을 답니다.
-고인이 여자인 경우 : 오른쪽에 리본을 답니다.
장례식장 리본 방향

<출처 : 시민 장례식장>

장례식 상주 완장 시기

상주가 상복을 입고 완장을 착용하는 것은 유가족이 고인이 돌아가셨음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3일장의 경우, 2일차에 염습 후에 완장을 착용합니다.


4. 장례식장 상주 위치(빈소에서 상주 위치)

장례식장 내 분향소에서 조문을 받는 주체는 영좌에 모신 고인이기 때문에 상주, 유가족, 조문객의 위치는 영좌(영위를 모시어 놓은 자리)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영좌가 있는 곳을 상석인 북쪽으로 여기고, 영좌를 기준으로 왼쪽인 동쪽이 양방으로 주인의 자리 즉 남자의 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영좌를 기준으로 오른쪽인 서쪽을 음방으로 손님의 자리이자 여자의 자리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녀가 평등한 세상이라 서쪽에 여자 상제들이 서고, 조문객은 그 중앙에 위치하여 조문을 합니다.


5. 장례식장 상주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 상주 절하기 전 공수 자세

상주 공수 자세

조문객이 고인에게 분향, 헌화, 재배를 하는 동안 상주와 상제는 공수자세를 취합니다. 절을 할 때처럼 남성은 오른손을 왼손 로, 여성은 왼손을 오른손 로하여 조문객과 맞절하기 전까지 공수자세로 준비합니다.

장례식장 상주 절

조문객이 영좌에 헌화 또는 분향 후에 재배로 2번의 큰절을 합니다. 그리고 조문객과 상주는 1번의 맞절로 장례식장 상주 예절을 갖추게 됩니다. 큰 절을 2번 하고, 반절을 1번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로, 여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로 하여 두 손을 모아 무릎을 꿇고 두 손바닥을 짚어서 절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전통적 예를 갖추어 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안의 종교에 따라, 상황에 따라 향을 피우거나 헌화 후 묵례를 하고 상주와도 묵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 후 조문객을 맞이하고, 조문객들도 그 집안의 장례식 방식으로 임해주시면 될 것입니다.
조문 감사 인사

나의 가족이 세상을 떠나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슬픔을 고인의 지인들과 함께 나누십시오. 장례식장 상주 예절을 지키며, 조문객과 함께 아름다운 작별 인사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예의를 갖추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고인을 평안히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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