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가려움에 꼭 비교해야 할 샴푸 성분 2가지!!

두피 가려움 샴푸를 고를 때, 쉽게 지나치는 샴푸 성분이 있습니다. 천연 샴푸? 값비싼 샴푸? 광고성 샴푸? 국민 샴푸? 모두 쉽게 믿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골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꼭 비교해야 할 2가지 샴푸 성분과 평소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목차)


우리 몸에서 얼굴 피부만큼 중요한 곳이 또 다른 피부인 두피입니다. 이 두피에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진, 두피 가려움, 탈모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들은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하지만, 생활 습관 또는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피 질환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두피 가려움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 및 치료법은 평상시 생활 습관입니다. 그중 하나가 머리 감을 때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샴푸 사용으로 효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샴푸를 고를 때 꼭 필요한 샴푸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간 사용할 샴푸의 효과를 보기 위해 꼭 비교하시길 바랍니다.


1. 두피 가려움의 원인

두피가 가려운 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여름철 : 실내와 실외의 큰 온도 차이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수축된 혈관이 무더운 실외로 나가면 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빨라집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혈관이 확장이 되어 열감이 두피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과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어 두피와 모발이 습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두피는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각질 원인이 될 수 있고, 세균과 곰팡이 등으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 실내의 난방으로 인한 수분 손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머리 감을 때 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두피에 많은 피지 생성과 수분 손실이 생겨 결국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습관이 지속되면 단순 두피 가려움과 건조 증상이 악화되어 민감한 두피 가려움과 각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약품 성분이 다량 함유된 샴푸를 제대로 헹구지 않아 샴푸의 잔여 물질이 남아있으면 두피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샴푸 후 충분히 물로 헹궈서 잔여 샴푸가 없도록 해야 하고, 만약 헹굼을 충분히 해도 가려움이 지속될 경우 샴푸를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머리 감은 후
머리 감은 후 수건으로 대충 닦고 자연적으로 말리거나 선풍기 또는 드라이기로 꼼꼼하게 말리지 않으면 두피에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됩니다.
건성 두피
화장품을 고를 때 얼굴 피부의 지성, 중성, 건성 타입에 따라 선택하듯이 피부 자체가 건성인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갈라지거나 표피가 벗겨져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어 상처가 나면 박테리아가 들어가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피가 건조한 사람이 자주 머리를 감으면 천연 유분기가 필요 이상으로 씻겨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 감는 횟수는 지금보다 줄이고 순한 제품의 샴푸 사용을 권장합니다.
두피 건선
건선은 건조한 피부 표면이 갈라지고 심하면 피가 나는 증상이 오랫동안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특히, 팔꿈치와 무릎 그리고 머리 두피에 잘 일어납니다. 껍질이 벗겨져 비듬처럼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방 및 완화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불편감이 크면 가려움과 염증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듬
두피에서 각질이 일어나 어깨 위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고 비위생적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큰 질환입니다. 소홀한 위생관리도 원인이 되지만, 호르몬 불균형, 피지선 과잉 분비,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비듬용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합니다.
백선증
곰팡이균의 일종으로 피부사상균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 발,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두피에 생긴 백선증은 탈모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애완동물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고, 사람 사이에 전염되기도 합니다. 유아기와 아동기에 흔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면 병원에서 진단하고 항진균제로 치료합니다.
머릿니
과거 힘든 시기에만 있던 현상이 아닌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도 종종 집단으로 머릿니가 번지기도 합니다. 머리에 기생하는 이는 두피에서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심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위험한 질환은 아니니 가렵고 신경이 쓰이므로 제거해야 한다. 머릿니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이와 알을 사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 친구들과 모자, 빗, 머리핀 등 공유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주의시키는 것도 예방법입니다.
모낭염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는 구멍인 모낭이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피에 하얗거나 붉은 작은 뾰루지들이 올라오고 치료가 늦어지면 모낭 주변으로 딱딱한 껍질이 쌓인 종기가 번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와 흉터가 생길 수도 있으니 도포용 약물치료나 광선요법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피부가 건조해도 문제지만 유분기가 너무 많아도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피지선이 발달해 피지가 과잉 분비되면 두피에 오염물질이 쌓이고 가려워집니다. 일주일에 3-5회 이상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만성질환인 만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헤어왁스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더 잘 붙으므로 지루성 피부염이 있을 때는 사용하지 맙시다.

2. 두피 가려움 샴푸 성분 첫 번째!! 정제수 NO!!

정제수 NO

샴푸를 사용할 때 거품이 잘 일어나는 것은 화학 합성계면활성제 즉, 석유의 부산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샴푸에는 실리콘 성분, 디메치콘, 파라벤, 인공색소 등 우리가 잘 모르는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 성분을 확인할 때 이러한 화학성분만 확인하면 될까요? NO!!

샴푸 성분 확인

바로 샴푸 성분 첫 번째!! 정제수 유무꼭 확인해야 합니다. 샴푸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대부분의 샴푸는 정제수인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비싼 샴푸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같은 가격이라면 정제수보다는 추출물이 두피에는 건강할 것입니다.

정제수 (샴푸별 전성분 비교)

그렇다면 앞서 말한 정제수를 사용했을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만약 세균에 오염되거나 금속이온을 함유하는 정제수를 샴푸에 사용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 탈모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피 가려움이나 두피 질환이 있는 경우 화학성분뿐만 아니라 정제수의 유무를 꼭 확인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3. 두피 가려움 샴푸 성분 두 번째!! 약산성!!

>>> 우리 몸은 엄마 뱃속에서 자랄 때부터 약산성을 유지했었다??!! <<<

엄마의 뱃속에서 아기가 자랄 때 꼭 필요한 양수가 약산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태어날 때부터 약산성 양수에서 나온 우리 몸은 피부와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pH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pH는 수소이온농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체내의 기관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각종 영양물질의 흡수, 유해 성분의 차단, 땀 분비, 호흡, 체온 조절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일을 하는 피부 표면이 태어날 때처럼 약산성 pH 4.5 – 6.0에 해당합니다.

>>> 그렇다면 pH 균형이 깨지면 어떻게 되나요? <<<

pH 수치가 높아지면(알칼리성화) 피부와 머리카락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분해하는 요소의 활성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탈모와 두피, 피부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단백질 분해가 되어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의 피부와 두피가 되어 각종 질병과 감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알칼리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피부도 알칼리화가 됩니다. 알칼리성 두피와 피부에 모낭충이 서식하게 되면 여드름, 아토피, 기미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결국은 건조 현상으로 가려움, 염증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반대로 pH 수치가 낮아지면(산성화) 강한 세정력으로 피부에 있어야 할 필수 성분까지 줄어들고 없어져서 두피와 피부의 장벽이 무너지고 보습이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여 피부에 필요한 지질 성분을 잘 유지하고, 각질층의 피부 장벽을 잘 보호하여 세라마이드의 공급이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요즘 판매되는 샴푸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실제 효능이 확인되지 않은 샴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여 그냥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샴푸 성분 두 번째약산성 샴푸꼭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샴푸는 알칼리성이지만, 약산성 샴푸는 pH 5.5 정도 유지합니다.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에 뻣뻣한 느낌이 아닌 머리카락이 정돈되는 느낌으로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생깁니다. 이점을 이용해 미용실에서도 염색이나 펌 등과 같이 열을 가하는 미용 시술 후에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합니다. 헤어 시술 후 건조해진 머리카락과 모발 손상을 약산성 샴푸로 중화시켜서 관리가 편리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약산성 샴푸는 세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기도 하지만, 세정력이 강한 샴푸와 번갈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 같은 건조한 계절은 비듬이 생기기 쉽고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져 머리카락이 쉽게 푸석해지기 때문에 건성 두피나 지루성 두피 모두 쉽게 자극을 받고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두피 여드름이나 비듬 등 두피 트러블이 많은 사람은 세정력이 좋은 샴푸를 병행하여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성과 알칼리성 표

>>> 약산성 샴푸 사용방법 <<<

최근 영양부족(영양 식단의 균형적인 영양 부족)과 환경오염으로 탈모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모 예방법의 하나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약산성 샴푸가 큰 도움이 됩니다. 샴푸를 문지른 후에 바로 물에 헹궈내지 말고 2-3분 정도 샴푸 성분이 두피에 흡수되도록 한 후 깨끗하게 헹궈내며 됩니다.

그리고 머리 감을 때는 손가락 끝을 사용해 부드럽게 두피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감은 후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눌러주며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는 찬바람으로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머리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노폐물이 피지와 섞여 세균이 증식하여 모공을 막아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4. 두피 가려움 예방법 및 치료 방법 : 일상생활 습관의 꾸준함.

  •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 2L 이상을 섭취하여 우리 몸에서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합니다.
  • 겨울철에 28도 이상의 온도가 따뜻하지만, 몸과 두피의 수분 소실로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온도 23도 전후, 습도 60% 정도로 설정합니다.
  • 운동, 설사 등으로 수분이 많이 소실되면 마시는 수분으로 보충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 크림을 바르듯이 두피에도 수분감을 주는 토닉과 에센스 사용합니다.
  • 뜨거운 물보다 미온수로 머리 감기를 권장합니다.
  •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 사용과 샴푸 후 두피 말리기 중요합니다.
  • 두피를 지나치게 긁으면 증상이 더 악화되고, 잠재적으로 붉고 민감한 피부에 새로운 박테리아를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차가운 얼음팩으로 일시적으로 완화하며 긁고 싶은 충동을 최대한 참아야 합니다.
  • 본인의 두피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두피에 축적된 잔여물을 제거하고, 피지 수치의 균형을 맞추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두피 가려움이 지속되면 피부과 방문하여 두피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 방안을 찾은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5. 흰 머리카락은 두피 가려움과 관계있다? 흰 머리카락의 전조증상이 두피 가려움?

보통 두피 질환이나 탈모로 인해 두피 가려움이 있지만, 오히려 모발이 생길 때 두피 가려움이 있는 경우가 일반모가 아닌 흰 머리카락!! 즉, 새치라고 합니다. 주위에서 ‘머리가 간지러워서 거울을 보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일반 검은 머리카락이 올라올 때는 특별한 느낌이 없는데 유독 흰 머리카락이 올라올 때만 두피가 간지러운 느낌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흰 머리카락은 색깔을 이루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을 때 색깔이 연한 머리카락이 생기는 것입니다. 흰 머리카락은 일반 정상 머리카락과는 다른 모발이며 멜라닌 색소 이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그 외의 원인도 많지만 두피 질환, 탈모와 같은 유전적 이유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 후천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과학적, 의학적으로 입증된 결론은 없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견해로 충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즉, 멜라닌 색소 부족, 영양 부족, 혈액순환 장애 등 건강하지 않은 두피 상태와 관계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두피의 상태가 약화되고, 가려움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상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구매자들이 원하는 것도 다양하고 세상만큼 샴푸도 자주 바뀌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디자인, 이름, 브랜드 및 광고 특히 사용 후기에 이끌려 쉽게 구매하지 말고, 먼저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즉, 두피 가려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샴푸 성분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고 결정해서 건강한 두피를 만듭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전 글

다음 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