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지 못해 발생한 기후 변화 사례들…

전 세계에서는 처음 겪는 자연 재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기후 변화 사례’가 자꾸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간에 의해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목차)


1.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기후 변화 사례들

‘올해도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고, 내년은 올해보다 기온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합니다.’라는 뉴스를 몇 년 전부터 듣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였던 우리나라도 평균 기온이 높아져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듯,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바다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여 동해에서 볼 수 없었던 물고기가 보이기도 하고, 특정 온도 범위에서 생존하는 생물들은 죽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해양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생물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주어 중부 지방의 집중 호우와 남부 지방 가뭄, 초강력 태풍이 발생하여 기후 재난을 포함한 많은 기후 변화 사례들이 나타나고 이제는 기후 위기 상황까지 왔습니다.

기후 변화 사례 1 : 꿀벌 멸종 위기

꿀벌 멸종 위기

2021년 우리나라에서 78억 마리의 꿀벌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시나 우리가 예측한 급격한 기온 변화, 이상 고온 현상, 한파에 의해 꿀벌 떼가 죽거나 사라진 것이라 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꿀벌이 먹이를 찾기 힘들고 보온을 위해 다른 벌에 에워쌓인 여왕벌은 산란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2022년 4월에도 기온이 올라가는 듯하다가 갑자기 추워져 꿀벌이 대규모로 죽음을 당했습니다.

기후 변화 사례 2 : 동해안 대형 화재

동해안 산불

2019년 4월 동해안에 국가재난사태를 초래한 산불이 났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서 시작된 불씨는 고성, 속초, 강릉까지 확대된 화재로 진화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대규모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이러한 대형 화재도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겨울, 봄에 가뭄과 강풍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하 기후 변화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땅의 온도가 높아지면 숲의 습도는 낮아지고, 산속 낙엽 등이 건조하게 되어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면 산불 기상지수가 8.6% 올라가고,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산불 기상지수가 13.5%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 사례 3 : 멈추지 않는 바다 온도 상승

바다 수온 상승

지구 온난화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과 함께 해수 온도의 상승도 심상치 않습니다. 폭염 특보에 이어 연안의 수온이 급상승하여 고수온 특보 발효 연안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양 산성화, 물 순환 변화, 생태계 변화 등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로,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판매량도 자연스레 줄게 됩니다.

기후 변화 사례 4 : 폭염 특보

폼염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 폭염 특보’가 이제는 매해 여름의 당연한 날씨가 되었고,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도 이제 열대 기후가 되어갑니다.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화석연료 자원이 개발되어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늘어나고,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 또한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중 고온으로 인한 폭염은 우울증 및 불안감과 같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많습니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서식지 확대로 곤충 매개 질병 확산과 농작물 피해로 많은 농가들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함께 알아야 할 사실!!>


2.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기후 변화 사례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 사례 등이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심각성을 알렸고, 현재도 끊임없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인 영향이나 경험에 노출되지 않아서인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합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더운 해’, ‘역대 폭염 기간이 가장 긴 해’, ‘내년은 올해보다 더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 등 이러한 문구를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만큼 지구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전 지구 평균 온도의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는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는 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이지만, 또 다른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플라스틱입니다. 2018년 플라스틱이 지구 온난화의 잠재적인 원인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고, 플라스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유해 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인류가 만든 플라스틱 등 합성 오염물질은 1950년대에 비해 50배 이상 증가해 지구 건강지표를 악화시켰고, 기후 변화도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한계선을 넘어섰습니다.

인간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기준 ‘지구 위험 한계선’에 따르면 9가지 요인 중 합성 오염물질,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토지 사용 변화, 담수 사용, 생물지표 화학 순환의 6가지 요인은 이미 위험 수준으로 악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야생 동물이 멸종하면서 19세기 후반부터 생물 다양성 경계는 무너졌고, 토지와 호수, 강 등은 20세기 초부터 위험 수준을 넘었습니다.

지구 건강 검진 진단서

@사진드<출처 : 사이언스 어드벤스드>

위험 한계선을 넘지 않은 해양 산성화와 대기 에어로졸 농도도 위험 수준에 근접해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인류의 노력으로 점차 좋아져 안전 범위에 있는 ‘오존층 변화’가 유일하게 안전 범위에 있습니다. 인류 공동의 노력으로 오존층의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나머지 8가지 요소들도 위험 수준에서 벗어난다면 기후 변화 사례들도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는 자연들의 모습을 머지않아 볼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는 자연과 생물들의 삶이 변화하고 있고, 심지어 자연의 일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가 나타나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 사례들이 얼마나 심각하고 충격적인지 이제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후 변화 사례 1 : 멸종 위기 동물들…

눈표범

주로 눈 덮인 바위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나타나면 목을 노리고 달려드는 야행성 동물인 눈표범은 히말라야에서 유일한 맹수였으나, 이제는 바뀌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 저지대에 살고 있던 호랑이, 표범이 이곳으로 올라옵니다. 추운 기후 속에 지내던 눈표범에게 다른 맹수들의 출현은 위협이 됩니다.

기후 변화 사례 2 : 알래스카 대게가 사라지다…

대게 멸종 위기

미국 알래스카에서 최근 몇 년간 수십억 마리의 대게가 사라졌습니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국 역시 원인이 기후 변화라고 밝혔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과잉 열의 90%를 바다가 흡수한다고 전했습니다. 해양 열파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대게가 먹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 열량 수요를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생계를 위해 일하던 많은 어민들의 수입에도 큰 타격을 주었고, 바다에 얼음이 사라지면서 대게들이 북쪽으로 이동해 현지 베링해에서는 대게를 많이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 사례 3 : 가뭄으로 데드풀이 될 수도…

미드 호수

캘리포니아와 8개 주에 물을 공급하는 미드 호수에서 흰 띠가 보입니다. 최근 22년 동안 가뭄으로 물의 사용이 늘어나 물이 빠지면서 암벽 곳곳에는 욕조링이라 불리는 흰색 테가 남아있습니다. 지난 20년 사이 수위는 55m 낮아졌고, 수문학 교수는 50m가 더 떨어지면, 데드풀 즉, 물이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결국 미드 호수가 마르면 캘리포니아는 지하수에만 의존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 사례 4 : 한 달 치 폭우가 3시간 만에…

폭우

2023년 9월 어느 날, 미국 뉴욕에서 너무 많은 비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습니다. 브루클린 지역은 한 달 치 강수량인 100mm가 넘는 비가 단 3시간 동안 쏟아졌다고 합니다. 폭염에 이어 엄청난 폭우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기후 변화 사례 5 : 홍수로 물 바다가 되다…

리비아 홍수

따뜻한 바다에서 수증기를 가득 품은 폭풍이 하루 동안 리비아에 400mm 넘는 폭우로 엄청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중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안팎이 높아진 것으로, 역시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결과로 자연이 올라간 온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 참담한 일은 리비아로 끝날 것 같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 기상 기구와 기후 전문가들은 리비아 홍수는 극히 일부이며, 더 심각한 자연재해가 잦아질 것이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사례 6 : 화재, 가뭄 그리고 사라져가는 동물들

호주 산불

큰 불이 불어오는 강풍으로 불길이 솟구쳐 오르며 이동하는 ‘화염 토네이도‘ 현상으로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심지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그 당시 전해졌습니다. 꺼지지 않는 산불로 호주 곳곳에서는 대낮임에도 하늘까지 새빨개졌습니다. 호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산불 결과

2019년 9월 호주에서 산불, 들불이 발생해 2020년 2월에 진화된 역사상 최악의 화재가 났습니다. 6개월 동안 꺼지지 않은 산불… 우리나라 서울의 80배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쌓였고, 34명의 목숨을 잃었고,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중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는 6만 마리 이상 죽거나 다쳤고, 서식지 80% 이상 파괴되어 코알라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코알라

아기 코알라를 안고 엄마 코알라가 나무 위에서 그대로 타죽은 모습입니다. 엄마 코알라는 새끼를 품고 산불을 등지고 있는 어미는 죽었지만, 다행히 아기 코알라는 살아서 병원으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산불로 인해 검게 그을린 코알라와 캥거루의 고통이 이제 인간으로 향할지도 모릅니다.

수온 상승

호주 기상청에서는 2023년 9월 태평양 상공에서 엘니뇨 기상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엘니뇨 현상이 시작됐다고 공식 선언을 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올해도 2019년에서 2020년에 걸쳐 발생한 최악의 산불과 가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
남미 페루 부근 태평양 적도 해역의 해수 온도가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주변보다 2-10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 고온 현상입니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해수 온도의 변화에 따라 대기 순환계의 변화가 기상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 사례들이 늘어나고 심각해지는 이유는 바로 인간들의 활동입니다. 이제는 잠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 재해 아닌 자연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세계 모든 인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자연 재해가 한 번에 나타난 것이 아니듯이 자연 치유도 한 번에 되지 않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모아 이산화탄소 중립, 플라스틱 감소 등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전의 건강한 지구를 찾아야 합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으며, 내년은 올해보다 더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젠가부터 자주 듣게 되었고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슬픈 문구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자연에 많은 변화가 온 것은 사실입니다.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생물들, 그리고 인간들이 지구 위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또한 인간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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